Making my daily as an archive during the end of 2021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항상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그 의미가 어렸을 때는 잘 모른 것 같았다. 누군가가 나에게 아주 어렸을 때 소중하게 간직하라고, 손에 쥐어준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것이 소중한지를 모르고 살았다가, 이제 어느정도 살다보니 그 손에 쥐어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가는 그 길에 있는 것 같다. 2021년은 정말 어떠한 면에선 행복한 일들도 많았고, 감사하고 고마운 일들도 많았지만, 힘든 일도 많았던 해이다. 돌이켜 보면, 정말로 부족했고 모자르고 비 성숙한 자신이였다. 그 끝에는 강한 반성과, 다시금 느끼는 성장통이 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얼마나 아팠고 힘들었는지에 대한 이해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통찰하는 과정이 존재해서 다행이..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22. 1. 1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