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내가 힘들었다는 혹은 나에게 견딜 수 없는 상황만 왔다는 핑계로.
스스로에겐 관용, 관대 했다면 타인에게는 감정적으로만 응대했던 자신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부족하고, 빈틈이 많고, 능력이 없다는 것이 찔리는 지, 강하게 나의 주장을 우기거나
혹은 타인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강하게 모순적이면서도, 동시에 오류 투성이인 나의 행동들을 복기 하자니, 창피하고 부끄럽다 못해. 스스로가 너무 부족해 보여 참을 수 없는 순간도, 종종 올라온다.
내가 내 스스로가 나의 문제점을 객관화 시키는 것이 어려워서 다른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혼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은 원래 이런 사람인가?]
순간적으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나는 평생 이 문제를 계속 반복적으로 일으키며 살아간다는 소리인가.
다시금 나의 위치를 살짝 뒷걸음 옮겨 생각을 해보았다.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이것이 진짜 나의 모습이라면 나는 죽을 때 까지 괴로워 할 것 같다. 내 자신이 괴로울 것이고, 타인도 괴로울 것이다. 내 자신이 원래 이런 사람이라면, 난 기필코 나 자신을 바꿔나갈 것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포기 하지 않고 말이다.
이것이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렇기에 나는 최선을 다해서 나의 문제점들을 피하지않고, 바라봐야 한다.
질서 있는 자유가 최고의 소통이 될 수 있다고 스스로 적어 놓은 것이 있다.
나는 질서 있는 자유가 사실 저 때는 스스로 잘 몰랐다. 내 스스로가 질서있는 자유가 어떤 의미 인지도 몰랐고, 그리고 그 정의를 내가 내릴 수 있도록 행동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은 내가 만들어서 내려야 하는 법.
나에게 질서 있는 자유는 지금까지 이런 의미로 정의를 내리기로 했다.
1. 남에게 배려와 존중, 그리고 사랑을 베풀되, 돌려받을 생각을 강렬하게 하지 말 것. 그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무심한 듯 그것들을 줄 것. 그리고 걱정하지 마라. 언젠간, 어디서 반드시 어떠한 형태로. 다른 누군가에게서라도 보답은 꼭 돌아올 것 이라는 것. 그러니 상대에게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말 것.
2.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소설 쓰지 말 것. 다른 사람이 어떠한 형태의 인간이던, 첫 인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 것.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것.
3. 항상 타인은 내가 아님으로, 나를 100% 이해해 주고, 공감해주지 못한다. 고로, 스스로가 나를 충분히 위로해 주어야 타인의 위로도 들리는 법인 것 같다. 내가 힘들고 괴롭고 고통스러울 때,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4. 보왕삼매론 중, 세상에 난처한 일 없길 바라지 말라. 공부에 장애가 없길 바라지 말라, 공덕을 베풀되 과보를 베풀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하길 바라지 말라 하는 구절을 항상 중심에 두고 인생을 살 것.
5. 나의 화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연구해 볼 것. 그리고 조그만한 불안에 떨지말고, 휘둘리지 말 것.
그것을 위해서는, 나의 삶에 규칙을 정하고, 그리고 내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잘 따르고 소중함을 깨닫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 것. 매일 감사 & 다짐 카드를 쓰고, 좋은 말과 좋은 글귀를 곁에다 둘 것.
6. 오늘 하루 내가 한 가장 잘한 일과 감사한 일, 고쳐야 할 일을 최소 3가지는 정리해서 항상 정리해둘 것.
내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칭찬 할 수 있게.
7. 지혜롭고 슬기롭게 "행동" 하는 것과 그것을 위한 무한 탐구를 중단하지 말 것.
오늘의 나는 열심히 뛰었고 (추웠는데도), 돈을 아끼려고 장을 봐와서 맛있는 햄버거도 만들어 먹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갑작 스러운 불안감이 나에게 찾아왔지만, 내가 가진 것들의 풍족함과 편안함들을 생각하니 별 것 아니였다. 그리고 recycle 갑자기 한국어가 생각이 안남.. 아. 분리수거 완벽하게 잘했다는 것. 환경문제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는 것도 노력했다!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드리고,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또 느끼며. 내 인생을 잘~~ 현명하게. 책임지려는 많은 노력들을 했다 오늘도! 정말 당연하고 멋진 것이다. 이 시국에 오늘 하루 또 잘 버티며 산 내 자신. 장하다.
잘못한 것은, 다시 또 미움과 원망, 혹은 억울함이 쑥 내 마음을 관통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순간이였다. 다시 그 독을 제거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고맙고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니. 5분도 안가서 그 못된 마음들이 온 몸에서 빠져나간 느낌이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하니. 이해도 한편으로는 되는 부분이여서. 괜찮아졌다. 잘했어.
앞으로 이런 노력들을 그만 말로 나불대고, 행동으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괜찮아. 나 잘 이겨나아갈 수 있어. 걱정하지마. 잘할 거니까. 문제 있어도, 해결하여 능력을 얻으라는.
성장의 모든 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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