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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지생활은 참 쿨하지 못해

    2019.08.16 by 미지수소년

  • 감성의 끝장판

    2019.08.15 by 미지수소년

  • 나이가 든 다는 것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 - 1부

    2019.08.07 by 미지수소년

  • 탈모는 죄가 아냐 + 자라나라 머리머리 (부제: 여성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영혼)

    2019.08.04 by 미지수소년

  • 나는 지금 어디에.

    2019.08.03 by 미지수소년

  • UTOPIA 아니고 ZOOTOPIA.

    2019.08.01 by 미지수소년

  • 투쟁기를 기록하다.

    2019.08.01 by 미지수소년

타지생활은 참 쿨하지 못해

타지에서의 혼자서 생활 하는 건 3분의 2가 외로움과 공허. 그리고 절망감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인생은 충분히 외로웠습니다, 결국에는 인생 혼자네요 라고 생각이 들 만큼. 이럴 때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게 조금은 힘들 때도 있다. 진심에 반응 하기에는 너무 내 자신이 초라하기도 하고. 이런 순간이 자주, 문득오는게 타지 생활의 슬픔인거 같다. 엄마의, 아빠의 늙어가는 그 모습도 보지 못하는게 슬프기도.. 친구들과 마음 놓고 한국어로 편안하게 대화하는 것도.. 내가 외로워도, 힘들 때에도, "나와! 빨리!" 해서 날 챙겨주는 친구들도.. 물론 이 타지에서 "잘 지내?" 하며 사진도 보내주고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들 덕에 힘을 얻기도,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참, 아무것도 없이 지내기엔 가끔 오늘 처럼..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16. 13:53

감성의 끝장판

​ 오늘은 진짜 달이 너무 밝아서 운동하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 고등학교 3학년 즈음 우울증이 심각하게 왔었는데 그 때 의사 선생님이 나보고 충분한 수면과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더랬다. 햇빛을 충분히 받는 시간을 무조건 만들고 산책을 필수로 권장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과학적원리로, 햇빛만이 호르몬 중의 하나인 세로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호르몬 네가 문제지. 아니, 내가 문제인가. 아니면 상황이 문제인건가 쩝) 근데, 이게 또 우스운게 달의 입장에서 보면 섭섭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웃기지도 않지, 달은 그저 행성이고, 감정이 없고, 그저 우주의 물질에 불과한데 의인화를 하고 자빠져있다. 하도 책을 많이 봐서 그런가 감성의 끝장판이야. 비논리적에다 ..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15. 17:10

나이가 든 다는 것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 - 1부

서울, 인천 공항은 다들 어떤 의미인 장소일까?나는 공항을 딱히 좋아하지도 않으며, 단 한번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본 적이 없다. 다른 누군가에겐, 색다른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러 떠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소일수는 있으나, 나에겐 그저 이별의 먹먹함만 크게 감당해야 하는 장소이다. 일본으로 떠났던 나의 20살은, 처음으로 가족과 이별하여 독립적으로 살아야 했다. 그 때는 인천공항이 아니라, 김포 공항에서 하네다로 출국 했었는데. 1년간 수 많은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 일본을 가기 위해 대학가는 것도 포기하고 돈을 모으는 일에만 매진 했기 때문에, 막상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는, 당시는 그 결실을 맺는 것 같아서 후련한 마음에 엄마가 우는 것이 가슴은 아팠지만 아주 크게 울진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7. 14:17

탈모는 죄가 아냐 + 자라나라 머리머리 (부제: 여성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영혼)

https://youtu.be/HSV6Dwkj960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민머리로 와 소설 같이 풍성한 머리칼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게 많을 순 없어 오늘보다 덜 빠진 내일이면 돼 탈모는 죄가 아냐 아, 이게 지금 나를 대변하는 노래가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한 치 앞길을 알 수 없구나. 나의 탈모는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지 모르겠다. 나름, 20대에는 숱부자로 알려져서 정말 부러움을 삼았었는데, 그리고 미용실 가서 돈을 주고 숱을 치는 삶을 살아왔는데, 29살 이후로 급작스러운 머리 빠짐에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지금 나의 머리는 하루에 거짓말 안치고 50-60개씩 빠지는 머리로 인해 텅텅 빈 상태다. 사실, 미국 물이 석회수 이기도 때..

TOO MUCH INFORMATION 2019. 8. 4. 15:05

나는 지금 어디에.

몇일 전, 늦은 새벽 자기 전에 누구나 다 그렇듯이 하는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고등학교 동창애들의 인스타그램을 타고 타고 흘러가게 되었다. 그러다 문득 나랑 같은 학교에, 같은 반을 다녔던 여자 아이들이 ( 참고로 여고 다녔음 ) 하나 둘씩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해서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정신이 멍-해지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결혼도, 출산도 안하고 (못하고) 있는 나는, 루저 인걸까? 내 나이가 지금, 아, 이러고 있을 나이인가? 나는 출산도 생각도 못하고, 꿈도 못 꿀 정도로 아직 먼 길인 것 같은데. 자식을 낳지 못하면 어떡하지? 나는 정도 많고 사랑도 너무 많아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똑닮은 아이를 낳고 사랑을 듬뿍 줄 자신이 있는데, ..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3. 01:26

UTOPIA 아니고 ZOOTOPIA.

유토피아라고 들어보았는가. 유토피아라는 말을 최초로 쓴건 토마스 모어라는 영국사람인데, 이혼 사건으로 유명한 헨리 8세 당시의 대법관이라고 한다. 유토피아라는 건 인간이 꿈꾸는 사회 중, 가장 이상적인 사회를 뜻하는 건데 (유토피아도 사실 세 종류로 분류되고, 유토피아 자체의 본뜨(本)가 되는 건 사실 코케인이라고 껄껄),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유토피아니 디스토피아에 대한 definition 을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나라는 사람은, 나를 꽤나, 아주, 아주 많이 아끼는 사람인 것 같다. 물론 이 자기애가 강한 성향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 - 가령, 어떠한 실수가 일어나거나, 내가 잘못을 하더라도 쉽사리 인정하기가 시간이 걸리거나 회피한다. (이건 이제 아예 사라짐. 사라진지 꽤 된거 같음. 28-..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1. 02:23

투쟁기를 기록하다.

나의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일까, 희극일까? 여태까지 잘 주의 깊게 보면,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기다림과의 싸움이 대부분이였던 것 같다. 기다림이라는 것이, 딱히 무작정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것을 기다릴 때가 대부분이였고,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거의 없었고, 그리고 심지어 답이 있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2013년 ~ 2015년 / 그 2년 동안, 괴롭지만 나는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추억거리와, 괴롭고 눈이 녹도록 울었지만 멀리서도 맞춰나가며, 서로를 믿고 할 수 있는 사랑도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회사도 두 군데나 다니면서 별의 별 경험도 싹 다 해보고.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

구구절절 일상다반사 2019. 8. 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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